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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벼룩시장 초입(왼쪽이 동묘)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교환하던 풍습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저 일정한 때가 되면 사통팔달로 통한 곳에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저마다 필요한 물품들을 구해서 돌아가던 게 우리네 고유의 장터로 발전하였을 것입니다. 옛날 장터의 풍경은 대량생산과 체계화된 유통과정이 자리를 잡은 지금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장이 서는 길목에는 텃밭에서 기른 채소며 지렁이를 쪼아 먹던 씨암탉 등 판매자가 생산할 수 있을 만큼만 옹기종기 좌판을 차지하였고 모여든 사람들은 물품도 물품이지만 궁금했던 소식과 정을 주고받으며 장날을 보내곤 하였죠. 그러한 옛 모습은 이제 재래시장에도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통신망이 급격히 발달해가며 점점 사라져가는 풍경중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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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문화재청


1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동묘앞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면 '동묘' 주변으로 세상 온갖 만물이 망라된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여기서 잠깐, 동묘에 대한 유래가 흥미로워 조금 더 소개를 해드립니다. 동묘는 촉한시대 유명한 장군인 관우에게 제사를 지내는 묘입니다. 다른 나라 장군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 왜 서울 한복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냐고요? 임진왜란 당시 수세에 몰린 조선을 돕기 위해 명나라 군대가 파병이 됩니다. 후에 명나라에서는 죽은지 천년도 더 지난 관우의 신령이 나타나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며 조선에 관우의 사당을 건립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리하여 중국의 영향을 받은 색다른 건축양식의 동묘가 완성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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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변 쪽에서 들어온 골목


바로 이곳 동묘 돌담길을 따라 청계천변에 이르기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이면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동묘 벼룩시장의 기원은 옛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디에도 없는 희귀한 물품을 구할 수 있어 소위 ‘전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황학동 벼룩시장은 6.25전쟁 이후 청계천변 판자촌으로 몰려든 빈민들이 각종 고물을 수거해 되팔며 생계를 유지해나가던 것이 시초입니다. 하지만 청계천의 복원으로 인해 모든 노점이 동대문운동장 안으로 옮겨가게 되었고 일부 노점이 동묘 인근의 기존 상권에 뿌리를 내려 지금의 거대한 벼룩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일요일,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동묘 벼룩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초월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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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와 관련이 있어보이는 좌판입니다.^^


동묘 벼룩시장에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곳의 물품들은 남이 사용하다가 버린 중고품이 주를 이룹니다. 가격은 구하기 힘든 골동품 등 몇 가지 종류를 제외하고는 대개 1000원 선에서 형성이 되는데요.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이라고 해봤자 큰 부담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기에 결과적으로 실속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싸구려 중고품들인데 딱히 볼 게 있겠냐고 생각하신다면 과감히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땅바닥에 수북이 쌓여있는 옷더미 위에서 한참을 씨름 하다보면 자기 몸에 꼭 맞는 맞춤복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데 당장 올 겨울에 입을 수 있을 만큼 상태나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이는 다른 물품들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 상인은 이곳에서 심심치 않게 구제 명품을 발견하여 저렴한 가격에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귀띔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물건이든 자신을 알아보는 주인의 품에만 안기기 마련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눈썰미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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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작은 하자를 빼면 옷의 상태는 중간이상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신발 좌판만 들여다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숙녀화, 군화, 운동화, 샌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신발들이 모델별로 단 1개씩만 비치되어 있는데 먼저 골라잡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으면 일반 매장과 마찬가지로 미리 신어볼 수도 있습니다.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해서 재고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살며시 벗어두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기면 그만입니다. 그냥 간다고 해서 서운해 하는 판매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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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발매된 THE BLUE의 음반이 보이네요


가전 좌판으로 옮겨가자 90년대 초반 출시된 일제 워크맨을 두고 흥정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발디딜 틈 없이 좌판을 둘러싼 구경꾼들로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는데요. 워크맨을 집어 들고 이리저리 꼼꼼히 살피던 구매자가 성능에 문제가 없는지 묻자 판매자 본인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김이 샐 법도 한데 주변에 몰려있던 사람들 모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책 좌판으로 옮겨가자 이번에는 다들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녹록치 않은 여건에도 자리에서 꿈쩍 않고 책을 읽는 모습은 대형문고가 부럽지 않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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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좌판에선 두꺼운 사전류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동묘 벼룩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같은 좌판 안에서도 천차만별인 물건의 조합입니다. 나란히 놓여있는 스피드스케이트와 족욕기는 그나마 ‘발’이라는 관련 근거(?)를 찾아볼 수 있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청자 옆에는 손지창과 김민종이 결성했던 그룹 <더 블루>의 LP판이 놓여있기도 하고 심지어 낚싯대와 석유곤로가 나란히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통일호 객차 외벽에 붙어있었을 ‘서울발 부산행’ 팻말과 군 소총사격용 인민군 표적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이같이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난 그림들은 지나가던 이의 시선을 붙잡고 좀처럼 놓아주지 않습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많아 보일 정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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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는 원래 저 자리에 있던 것일까요.


시장 곳곳 물건들의 진열은 기발합니다. 평일에도 띄엄띄엄 좌판은 열리지만 상시 열려있는 시장이 아니기에 진열에 있어 일정한 규격이 없는 것이죠. 주변 아파트의 빨랫줄이나 건물 계단, 야전침대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곳들이 동묘 벼룩시장의 진열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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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기에 가능한 진열풍경이겠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돌아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허기가 느껴져 좁은 골목 안쪽 포장마차로 들어갔습니다. 시장 곳곳에는 협소하나마 먹거리도 즐비한데 무더운 여름에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수박화채도 맛볼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 안에서는 먼저 와있던 사람들끼리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을 앞에 두고 세상 사는 이야기로 몸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등 뒤로 들려 온 이야기는 얼마 전 고인이 된 최요삼 선수의 경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별안간 포장마차 안에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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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판매목록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용 성인잡지와 한켤레의 운동화도 포함됩니다.


도시가 발전해 감에 따라 이곳에 모인 사람들 모두 다시 어디론가 옮겨갈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이곳의 불법 노점 문제가 서서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초등학교 등굣길과 맞물려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엄연히 법이 작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동묘 벼룩시장의 영원한 존치를 기대한다는 건 무리일 것입니다. 서울의 또 다른 이면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는, 자연스레 형성된 이곳의 정겨운 풍경도 언젠가는 그렇게 모두의 추억 속에 조금씩 나뉘어져 사라질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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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이라는 말의 어원은 벼룩이 들끓을 정도의 고물을 판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주말에 여유를 갖고 동묘벼룩시장에 한 번 들러보세요. 비록 남이 쓰다 버린 고물이지만, 판매자의 정성과 재치가 묻어나는 물건들을 보고 있자면 일주일의 피로가 씻겨 내려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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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갈비뼈
    2008/0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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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시장이 사라지는 오늘날들...정말 안타까워요.
    전 벼룩시장을 구경하는것을 좋아한답니다. 또한 좋은것이나 신기한것 있으면 구입도 하지요.싸잖아요~~
  2. 쭈니맘
    2008/01/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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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이런데가 있었다니 한번 가 봐야겠네요 ㅎㅎ
    • 2008/0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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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척에 초고층 동대문 쇼핑타운이 보이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3. 불루 그레이
    2008/01/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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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컬레의 신발, 주인을 잘 만났을까요?ㅎㅎ
    오래 전 황학동에서의 고물 쇼핑에 눈이 반작였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1000원으로 얻는 정신적인 포만감이야말로 1000만원의 그 어떤 물건을 소유함에 비길 수 없음을 저런 현장에서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요원한 메아리에 불과하겠지요.
    잊혀져 가던 벼룩시장의 추억을 되살려 주는 기사에 게으름 털고 나들이 하러 가야겠습니다.
    • 2008/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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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방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디스플레이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4. 2008/01/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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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더블세일하는곳에 가는게..
    • 2008/0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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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면에선 그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곳엔 더블세일하는 곳에선 느낄 수 없는 '작은'문화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5. 킁흥킁님은...
    2008/01/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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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골동품들은 누구에겐 쓰레기나 마찬가지지만...

    다른 누구에겐 추억이요 향수요 기쁨이요 낭만입니다...

    일단 저로말씀드리자면 마술사 입니다. 아이디어나 소품을 찾기위해서

    1주일에 1번정도 청계천이며 동묘며 다 돌아다닙니다.

    그러면 정말 인생경험 톡톡히 합니다..
    • 2008/0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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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년만에 갔는데 청계천변 헌책방들은 거의 다 전멸했더라고요.. 그 책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ㅠㅜ
  6. 무무
    2008/0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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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운동장을 없애지 말고
    그대로의 추억의 공간과 벼룩시장으로 잘 활용하면 좋을텐데
    무조건 새것이 좋다는 서울시 정책이 참 저급한 정책입안자들의 문화인식을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태어난 태생적인 저런 벼룩시장문화야말로
    진정한 볼거리인데 말이죠..

    국적불명의 디자인으로 휘황찬란한 건물이 그자리에 들어서겠죠..
    하지만 추억이 없는 정떨어지는 건물이 될거라는건 안봐도 뻔하겠죠..
    아쉽습니다...
    • 2008/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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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형성된 문화가 법의 틀 안에서 어디서든 다시 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 동묘앞주민
    2008/0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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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묘앞...솔직히 정말 질 떨어지는 물건들이 대부분이고
    정말 "골동품" 이런건 별로없다.
    그리고 "골동품" 사려면 몇만원을 호가한다.
    솔직히
    아이쇼핑도 안된다.
    옷만 많지.옷도 그나마 입을만한것들은 돈좀 달랜다.
    솔직히 그 돈이면 좋은데 가서 좋은품질에 조금 더 돈주고 사는게 훨씬 낫다.
    옷들도 무슨 70년대 옷같다. 솔직히
    이건 동묘앞벼룩시장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실제가 그렇다는 걸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려는 것 뿐이다.
    주말에 가면 사람 엄청많아서
    뭔가 북적거리는 맛은 좋다.
    • 2008/01/23 10: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지역주민들이 많이 불편해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품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곧 사라질 풍경이라 생각하니 다소 감성적인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8. 난 좋던데
    2008/01/23 10: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난 좋던데. 재밌고~
    자주 가는데,
    건질 물건 많다.
    ㅋㅋㅋ
    젊은 사람들도 꽤 많이 와서 좋은 옷 건져간다는.
    나도 정말 좋은 옷과 가방
    여러개 건졌음.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음.
    • 2008/0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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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가방이나 안경같은 장구류에서 의외로 보석을 건질 확률이 높습니다. 전 인민군 표적이 정말 탐났죠!!
  9. 사랑의 묘약
    2008/01/23 10:4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백화점,마트가 보편화된 현 시대에 이러한 재래시장들이 잘 유지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시간내서 한번 방문해야 겠네요~ㅎㅎ
    • 2008/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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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판뿐 아니라 기존 상점에서도 옛날교복이며 재미난 것들을 많이 팔더라고요.^^ 주변에 청계천이나 (네팔인이 경영하는)네팔음식 전문점 등 서너시간 산책코스로도 딱 좋습니다!
  10. 구루미
    2008/01/23 10: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벼룩시장 매니아지만 천원 짜리는 천원의 값어치를 하며 만원짜리는 만원의 가치를한다 결코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니다.재수좋아서 몇백년된 골동품을 그저줍는곳이아니다.골동의 가치가 있는것은 그곳에 아예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좌판에 끼여서파는 중국산 싸구려 물건들 절대 사지마라.
    집에가져가는즉시 후회한다.바로 망가지거나 고장난다.
    그렇다고 쓸모없는싸구려만 파는곳은아니다 진짜필요한 중고가전제품이나
    신품으로 구하기아까운 생필품들도 재수좋으면 가끔은 발견하기도 한다.
    일상의 무료함을 느낄때는 사람사는냄새가 느껴지는 이곳을 한번씩 다녀오면 삶의 활력이 충전되기도 하는곳이다.
    • 2008/01/23 11: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전 다른것보다 출처불명의 식품들이 팔리고 있던 게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개똥이
    2008/01/23 13: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재미있는 글이네요 ^^ 잘 읽었습니다.
    이번주말에 저도 여기나 가서 구경해야겠네요 ㅋㅋ
    근데 여기는 물물교환도 되나요?
    • 2008/01/23 14: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물물교환은 잘 모르겠어요.^^;; 골동품점들이 꽤 있어서 진귀한 물품을 갖고 가면 팔 수는 있겠더라고요.
    • 후훗
      2008/01/23 16: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전체가 다 그런지는 모르지만 전 지나가다 물물교환가능 이라고 써있는 좌판도 몇군데 봤어요 .. ㅎ 시장 분위기는 뭐랄까 ... 70년대쯤으로 돌아간 기분 ? 사람 냄새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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