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태우러 무심코 대문 열고 나가니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지금 눈이 안오는 지역도 있겠지만,
이 순간 만큼은 온세상이 조용해진 기분입니다.
사진 속 멀리 학교가 두 개나 있고 김포공항이 지척이라
평소 이렇게 조용한 동네가 아니거든요.
학교도 쉬고, 눈 때문인지 비행기도 안 보이고...
게다가 눈이 주변 소리를 먹었다랄까요.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늑한 오후입니다.
휴일이 길어지면서 너무 움츠러드는 것 같아 포스팅을 했습니다.
전 이제 커피 한 잔 하러 나가렵니다.
우연히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
뜻깊은 연말 되시고
새해 웃을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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