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태우러 무심코 대문 열고 나가니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눈다운 눈을 올해 처음 봤습니다.

지금 눈이 안오는 지역도 있겠지만,

이 순간 만큼은 온세상이 조용해진 기분입니다.

사진 속 멀리 학교가 두 개나 있고 김포공항이 지척이라

평소 이렇게 조용한 동네가 아니거든요.

아파트 저 너머로 비행기가 다닙니다. 이 동네에 처음 온 친구들은 "이렇게 큰(?) 비행기가 하늘에 날아니는 건 본 적이 없다"...라며 놀라곤 합니다.

학교도 쉬고, 눈 때문인지 비행기도 안 보이고...

게다가 눈이 주변 소리를 먹었다랄까요.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늑한 오후입니다.


어릴 적 눈이 오면, 손이 시려워 눈싸움을 오래 못하면 어쩌나하며 장갑을 단단히 챙겼는데 지금은 자동차나 수도관 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휴일이 길어지면서
너무 움츠러드는 것 같아 포스팅을 했습니다.

전 이제 커피 한 잔 하러 나가렵니다.

우연히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
뜻깊은 연말 되시고
새해 웃을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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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또링이 인터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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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메모
"꽁꽁 언 마음도 3분이면 해동되는 블로그!" 인터뷰365 김우성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블로그 이름 '어둠 속의 메모'는 공연 기사 작성 때문에 컴컴한 객석에 앉아 메모하던 것에서 착안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포스팅되는 글, 사진, 동영상의 지적재산권은 (주)K&H문화사단 소유입니다. 사용하시려면 미리 말씀해주세요~^^ by 인터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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