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점점 부부간 대화는 어려워지는지? 왜 남편의 귀가는 늦어지는지? 왜 남편은 바람을 피우게 되는지?” 결혼하자마자 가정 안팎에서 방황하는 남편들, 결혼의 틀 속에서 바뀌어가는 남자들의 실태를 좇아가며 아내가 모르는 남편들의 본심을 들여다본 <남편이라는 것>이 발간 됐다. <실락원>으로 유명한 의학박사 출신의 소설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남편에 대한 적나라하고도 본격적인 심리 해부를 한 이 책은 저자가 70평생의 인생 경험과 의사로서의 시각을 바탕으로 ‘섹스리스, 대화의 부재, 귀가 거부증,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남자의 모든 행동과 심리를 통찰하고 정리했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숙년의 이혼이 증가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가 머지않아 정년을 맞는다. 이와 함께 남편과 아내의 관계도 변화되어 바람직한 부부상도 급속히 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새롭게 ‘남편이라는 존재’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계기가 필요해졌다. <남편이라는 것>이 처음 발행된 것은 2004년 일본에서다. 책 속에서 저자가 인용한 여러 통계 자료는 2000년도부터 2005년도에 이르기까지 꽤 오랜 시간에 걸친 일본의 예들이지만 각각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금 한국의 상황과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보인다.
책에서는 결혼에 대한 남편들의 꿈, 아내에게 갖는 마음, 바람기, 부모에 대한 마음 등 남녀의 생각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밝혀줌으로써 더 나은 부부관계를 고찰한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정년 후의 부부관계와 노후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대사회를 살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더불어 바람직한 부부상은 어떤 모습일지를 모색한다. 와타나베 준이치 / 역자 구계원 / 열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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