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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애니메이션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만화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가늠해 보면서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 <제1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이 지금 서울 남산 자락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1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 고수들의 진검승부


실사보다 더 실사 같은 움직임. 화려하고 웅장한 화면구성. 디즈니로 대표되는 할리우드의 만화영화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문화 아이콘으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독특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저패니메이션은 또 어떤가. 이러한 할리우드와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소개될 때마다 부러움 반, 시기 반으로 단골처럼 거론되는 이야기가 있다. 작품들이 완성되기까지의 실제적인 작업은 다름 아닌 한국 사람들이 맡아서(하청제작) 했다는 말이 그것이다. 하지만 ‘우리만화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만화를 가르치고 배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인데 사회문화적으로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많은 오해와 저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꾸준히 졸업생들을 배출해내며 어느덧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을 수 있게 된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 간의 교류와 졸업생들의 원활한 산업계 진출을 도모하자는 취지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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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은 <제1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은 그러기에 향후 우리 만화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명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전국의 26개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전국의 날고 긴다하는 학생 고수들의 졸업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명실상부한 ‘최강전’이다. 그래서 축제의 이름도 상상력의 고수들답게 망설임 없이 <최강전>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폭식의 유혹을 참기 힘들 정도로 내용은 풍성하다. 비슷함을 찾아볼 수 없는 그림과 이야기, 다양한 형식 등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 100여 편이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50여 점의 만화 작품은 갤러리 형태로 전시되어 관객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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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애니메이션 <아치와 시팍> 조범진 감독을 비롯하여 인기연재만화 <트라우마> 곽백수 작가 등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는 부대행사도 진국이다. 하지만 이번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이 빛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참여한 학생작가들은 상업적인 틀을 훌쩍 뛰어 넘어 진지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만화들을 보며 똑같은 그림과 반복되는 내용에 잠시 지루함을 느꼈던 만화팬이라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내일까지. 서울 애니메이션센터(명동역 1번 출구 대한적십자사 지나서 숭의여대 가기 전 좌측 건너편에 행사장).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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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또링이 인터뷰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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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1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에 다녀왔습니다.

    2008/02/17 00:22
    삭제
    제 1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이하 최강전)에 다녀왔습니다. 최강전은 기존 영화제와는 달리, 대학들이 주체가 되어서 졸업 작품들을 공개함과 동시에 서로간의 교류를 돈독히 하고자 기획된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서울에서 하는 행사지만 지방 학생들을 배려해서 주최측에서 호텔투숙까지 제공했다고 합니다. 저는 어짜다가 끌려오게 되었네요 -_-;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들의 2007년 졸업 예정작들을 한자리에 선보여 대학 졸업생들의 작품수준과 경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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